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니콜라이 부하린 (문단 편집) == 기타 == * 소련 내 일반인들에게는 가장 인기가 많은 사람이었다. 레닌이 그에게 너무 자만하지 말라고 지적을 할 정도. 해외에서도 매우 명망이 높아서 대숙청 당시 사형 선고를 받자 많은 해외 지식인들이 "부하린을 사면해달라." 하고 스탈린에게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 말빨과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좋아 레닌과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부하린의 출중한 지식에도 불구하고 항상 레닌에게 깨졌다. 이와 같은 레닌과의 논쟁은 이후 '''숙청의 빌미가 되었다.''' ~~정작 레닌이라면 받아들여줬을 텐데...~~ * 레닌은 부하린의 식견을 상당히 높게 평가했으며, 유서에서 차기 지도자 후보 5명 중에 하나로 언급하기도 했다.[* 나머지 4명은 [[트로츠키]], [[스탈린]], [[그리고리 지노비예프]], [[레프 카메네프]]. 하지만 이 유서의 내용을 정밀하게 분석해보면 스탈린에 대해선 잔인하다고 비판하면서 서기장에서 해임할 것을 요구했으며, 반면에 트로츠키를 굉장히 추켜세우면서 단지 몇몇 부족한 면이 있으니 주변에서 도와줘야 한다고 적시하고 있다. 지노비예프, 카메네프, 부하린은 각자 장점을 적시하면서도 최고 지도자로선 치명적인 단점들도 함께 언급하고 있다. 아마 레닌은 스탈린을 한직으로 좌천시키고 트로츠키가 지노비예프, 카메네프, 부하린의 보좌를 받아서 국가를 이끄는 집단 지도 체제를 원했던 거 같다.] 하지만 부하린은 기계론적 마르크스주의자였고 레닌은 이에 대해 "당내 최고의 이론가이지만 변증법 이해가 부족하다."라고 비판했다(...). 실제로도 변증법자라기보단 기계론자였다. 심지어 레닌주의의 대원칙인 전위당 중심의 혁명을 부정한 적도 있고, 이로 인해 훗날 부하린주의는 [[좌파공산주의]]와 같은 계통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 부하린은 마르크스 레닌주의에 대한 많은 기여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식물학에도 조예가 깊어서 소련 학술원의 창립 회원이기도 하였다. * 소련에서 최고의 경제학자였는데, "제국주의와 세계경제"라는 저술을 남겼다.[* 레닌은 서문을 써줬다.[[http://babodool.tistory.com/263|#]]] 이후 [[신경제정책]](NEP)의 최고 이론가였다. 허나 스탈린과 중화학 공업에 대한 이견을 보였고 결국 부하린이 자아비판하면서 물러났다. 이와 같은 논쟁은 이후 부하린을 숙청하는 빌미 중 하나로 쓰였다. * 만화에도 소질이 있어서 혁명 동지들의 [[캐리커처]]를 그리기도 했다. * 부하린은 총 3번 결혼했는데 첫 번째는 사촌 여동생과, 두 번째는 동료 혁명가와 결혼했으나 이혼했다. 세 번째 결혼은 45살에 했는데 19살 여인과 결혼했다. 심지어 먼저 대시한 쪽은 부하린이 아니라 아내였던 안나 쪽이었다! 먼저 러브레터를 건넸다고(...). 스탈린도 재혼 경력이 있었지만 어린 신부와 결혼하는 부하린에게 핀잔을 하기도 했다. * 부하린의 아내가 기억했던 부하린이 남긴 유언 중 하나는 "동지여 명심하라. 혁명 성공의 그날 동지들이 치켜들 깃발 위엔 나의 피 한 방울도 묻어 있을 것이다." * [[니콜라이 예조프]]를 끔찍하게도 싫어했다. 부하린은 예조프를 아래와 같이 평했다. > 내가 살아온 평생에 예조프만큼 혐오스러운 작자는 보지못했다. 내가 그를 쳐다볼 때면 난 항상 라스테라예바 거리 광장에서 [[파라핀]]에 적신 종이를 [[동물학대|고양이의 꼬리에 묶고 불을 붙여놓은 뒤 겁먹은 동물을 보며 즐거워하는]] 악동을 떠올리게 된다. 나는 예조프 역시 그런 어린 시절을 보냈음에 틀림이 없다고 생각하며 그 외양만 틀릴 뿐 지금 역시 그것과 다를 바 없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 [[니콜라이 부하린]]이 쓴 "늙은 볼셰비키의 편지(Letter of an Old Bolshevik, 1936)"라는 회고록 중[* 이 회고록은 부하린이 실각 이후 감옥에서 작성한 문서이고 부하린이 죽자 스탈린이 보관하고 있던 것을 스탈린 사후 비공개로 보관하다가 1988년 복권이 되고 나서야 출간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